한일장신대학 야구부 쾌조의 1승
한일장신대학 야구부 쾌조의 1승
  • 김종순 기자
  • 승인 2004.05.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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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년 꼴지의 반란이 시작되는 것인가?.

 25연패의 끝에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마지막날인 지난달 10일 경기에서 감격의 첫승을 일구며 자신감을 얻은 한일장신대 야구부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12일부터 토너먼트방식으로 열리는 제54회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동강대를 상대로 5대4의 짜릿한 승리를 얻으며 2차전에 진출했다.

 야구부는 이날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동강대학과의 경기에서 최희성선수를 선발로 내세워 초반부터 5대0으로 앞서나가는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창단1년의 신생팀으로서 고질적인 우수선수층 부족과 경험 미숙으로 시종일관 느긋한 경기를 펼치던 한일장신대는 9회말 4점을 한꺼번에 허용했지만 역전은 용납하지 않았다.

 가슴을 쓸어내리는 짜릿한 승리로 쾌조의 1승을 거두고 2차전에 진출한 한일장신대는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에 호원대학과 건국대학의 승리팀과 2차전을 갖는다.

 모두 41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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