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2명은 쌍둥이 형제간으로 지난 9일 오전 1시께 익산시 금강동 노상에 주차된 천모(54)씨의 승용차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13일 오후 2시 15분께 익산에서 전주방향으로 훔친 차를 타고 가던 중 김제시 백구면 유강경찰초소 앞에서 경찰의 검문을 피해 약 15분 동안 도주극을 벌였으나 출동한 순찰차 7대에 포위돼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등은 지난 11일 범행에 공모했던 곽모(18)씨가 경찰에 검거되자 도주하기로 결심하고 익산에서 전주방향으로 가던 중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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