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부터 편마비(좌측부위마비)로 인해 왼쪽을 쓰지 못한다는 한도영(34·경기도)선수는 88년 서울 장애인 올림픽 때는 축구선수로 활동을 했다.
1990년 장애인체전 때부터 투창으로 2관왕을 달성한 이후 92년도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은메달, 이후 프랑스,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세계 각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한선수는 “전주가 특히 공기가 맑아서 좋다”며 “비빔밥이 유명한 도시로 알고 있는데 돌아가기전 꼭 한번 먹어보겠다”고 말했다.
올해가 선수생활로는 마지막이라고 밝힌 한선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경기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으며 이후 지도자로 탈바꿈해 후진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