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군산지구당(위원장 김홍중)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부안사태가 아직도 그 상처의 흔적이 가시지 않은 상태서 정 의장이 지난 7일께 모 중앙일간지를 통해 군산과 삼척을 방폐장 유력지로 꼽으며 해안지역을 대신할 만한 부지가 있다고 밝힌 것은 마땅히 규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또 이와 관련 강현욱 지사와 강근호 시장과 모종의 음모가 있었다면 이는 도민과 시민을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만일 군산 핵폐기장 유치시도가 음모적으로 진행된다면 부안사태가 군산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간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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