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방폐장 군산유치 음모 재시도 규탄
민주노동당, 방폐장 군산유치 음모 재시도 규탄
  • 군산=장인수기자
  • 승인 2004.05.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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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군산지구당이 부안방폐장 철회와 관련 최근 열린우리당 정세균 정책위 의장의 ‘방폐장 유치 군산건설 유력’ 발언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노당 군산지구당(위원장 김홍중)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부안사태가 아직도 그 상처의 흔적이 가시지 않은 상태서 정 의장이 지난 7일께 모 중앙일간지를 통해 군산과 삼척을 방폐장 유력지로 꼽으며 해안지역을 대신할 만한 부지가 있다고 밝힌 것은 마땅히 규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또 이와 관련 강현욱 지사와 강근호 시장과 모종의 음모가 있었다면 이는 도민과 시민을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만일 군산 핵폐기장 유치시도가 음모적으로 진행된다면 부안사태가 군산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간과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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