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화로 가족애와 가정의 화목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주서원초등학교(교장 송명)가 고운 동요부르기로 가족간의 화목과 가족사랑을 다지는 이색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서원초등학교는 14일 오후 2시 수능관에서 출전가족과 교직원, 학생등 3백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5회 가족 동요부르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가족동요부르기 대회에서는 1학년 2반 양준 군 가족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3학년 1반 이민수 가족과 친구들이 판소리 춘향가중 이도령의 광한루 행차 채비 대목을 구성지게 풀어놓는 전통의 무대를 꾸미는등 14가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하모니로 열띤 경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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