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황연대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 노성훈기자
  • 승인 2004.05.1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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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회도 알찬 결실을 거두는 등 순회개최가 4번째를 맞고 횟수를 거듭할 수록 대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기쁩니다”.

 14일 제 24회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식을 앞두고 전주를 찾은 황연대(65)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부회장.

 황회장은 “이번 체전이 역대 대회중 가장 잘 치러진 대회”라며 개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북도등에 감사를 표명한뒤 “아쉬운 점은 관중이 없어 그라운드에서 땀흘리는 선수들을 열렬하게 응원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황회장은 “솔직히 다른 지역은 학생들이 동원되기도 했으나 이번 대회는 강제 동원을 배제한 자발적인 관객들이었던 만큼 실망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선수단 숙박시설을 단체시설인 아닌 민간업소에서 해결했는데 편의시설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최선을 다해 협조해준 전북도민에 거듭 사의를 표했다.

 황회장은 특히 장애인 체전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 평소에도 일반인들이 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않았다.

 “행사장에서 만난 모두 자원봉사자들이 반갑게 대해 줘 굉장히 흐뭇했다”는 그는 “나이드신 분들도 많아서 자원봉사에는 나이의 경계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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