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두재균총장 출판기념회
전북대 두재균총장 출판기념회
  • 이보원 기자
  • 승인 2004.05.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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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3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발전후원회 후원인의 밤 행사와 두재균총장 저서 출판기념회가 21일 오후 5시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행사에서는 전북대학교 발전기금 모금에 공헌한 우림건설 심영섭대표와 전북대병원 양두현원장 등 19명에게 감사패가 증정되고 강담일식 정진숙대표등 25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된다.

  또 이자리에서는 두재균 총장 저서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두재균 총장이 지난해 발간한 ‘알면 약, 모르면 병’(사이언스북스 출간)은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오랫동안 학술 및 임상현장에서 얻은 지식을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두총장은 이 책을 통해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의학상식을 바로잡고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담고 있으며 한 시대의 지식인이자 의사로서 병든 세상을 진단하고 올바른 처방을 내리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두재균 총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모금된 수익금을 전액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두재균 총장은 지난해 6월 모친상을 당했을때 들어온 조의금과 사비를 합쳐 7천만원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대학에 기탁, 모친의 이름을 딴 ‘윤영자 장학금’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총장직을 수행하며 받는 월급의 10%를 매달 떼어 발전기금으로 적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내·외의 각종 강연활동을 하고 들어오는 강의료와 원고료 전액을 학교발전 기금으로 기탁하는등 끝없는 모교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2년 치러진 총장 선거당시 들어온 후원금 1천286만원과 선거공탁금 1천만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이후 두총장이 지금까지 기탁한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은 1억원을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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