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해리면 청원 충족수는 1천110명. 해리면 주민들은 5월초부터 서명작업을 추진 21일 현재 1천250여명의 주민들이 청원서명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청원서명을 주도했던 해리면 주민들은 21일 고창군청을 방문, 이강수군수를 면담하고 청원과정을 설명한뒤 25일 산자부를 방문 청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원을 추진하고 있는 일부 어민들은 25일 청원서 접수전 한수원을 먼저 방문하여 원전피해보상 해결을 조건부로 요구할 계획이다.
청원이 기정사실로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원전센타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뤘던 것처럼 또다시 주민갈등이 재현될 것에 대해 일부 우려감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지난해와 같은 극한 갈등보다는 절차에 따라 해결책을 찾을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강수군수도 원전센타 유치청원과 관련 언급을 자제하며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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