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평화군축 세계여성의 날 기념 행사
5·24 평화군축 세계여성의 날 기념 행사
  • 강영희 기자
  • 승인 2004.05.2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24 평화 군축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가 ‘이라크 파병 철회 및 반전평화 여성행동 운동’으로 꾸려진다.

 전북여성단체연합(상임의장 이강실)은 24일 오후 5시 객사 옆 차없는 거리에서 이라크 파병철회와 반전 평화를 주문하는 집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 사회단체 대표 및 17대 이라크 파병철회를 찬성하는 의원들의 인사말과 이라크 여성들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등이 펼쳐진다.

 이어 파병철회 촉구 및 반전을 담은 퍼포먼스와 노래가 공연된다.

  파병철회의 메시지를 담은 자료도 전시된다. 여연측은 17대 국회에 시민들이 전하는 내용이 담긴 조형물과 사진 등을 객사 옆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5월 24일은 1981년 NGO 유럽 11개국 49명의 여성들이 모여서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로 정하고 82년부터 이에 대한 행동을 시작한 날이다. 83년 5월 24일에는 약 1백만명의 여성들이 다양한 형태로 평화를 촉구하는 행동을 벌였고 95년 북경여성대회를 통해 여성들이 하는 평화운동의 노력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5·24모임을 재활성화 시켰다. 이로써 5·24는 세계 여성평화운동단체들이 각각 지국에서 그동안 평화를 위해 힘써왔던 많은 여성들의 노력을 알리고 행동으로 나타내는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 여성의 날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