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기금 2/4분기 수출융자사업 시행
무역기금 2/4분기 수출융자사업 시행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5.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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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올 2/4분기 무역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김연식)에 따르면 1/4분기 무역기금 첫 시행 결과 올 한해 예정액 총 500억 원 중 108억 원이 지원되어 21.6%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역기금 융자제도는 수출계약 이전의 해외수출시장 개척과 수출계약 이후의 수출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세부 용도를 한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융자대상 기업은 수출실적 1천만 달러 이하의 모든 중소기업이며, 융자기간은 2년(1년거치, 연4회 균등 분할상환)이며, 연리 4%로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고 3억 원이다.

 특히 무역기금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 위주의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무역협회는 이를 위해 한국수출보험공사와 ‘무역기금 융자지원에 관한 업무협정’을 체결, 수출보험공사에서 융자금의 80%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20%도 융자 은행이 업체의 신용도를 판단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업체당 융자 한도 3억 원 외에 1억 원 범위 내에서 한도증액이 가능한 특별추천권을 국내 지부장이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무역기금 융자사업은 3월, 5월, 8월, 10월에 시행되며 2/4분기 무역기금 신청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무역협회 전북지부(전화 214-699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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