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체전 자봉이 이끌었다
성공체전 자봉이 이끌었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05.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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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전국체전과 올해 장애인체전에 이어 제3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도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꿈나무 스포츠 잔치 기간 동안 온갖 궂은 일과 선수·임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종합안내 등 11개 분야에서 1천명에 달한다. 환경분야 178명과 교통 주차 150명, 전산 135명, 급수 봉사 94명 등이 도내 10개 시·군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성공체전의 보이지 않는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정된 유니폼을 입은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경기장에 도착하여 봉사장 주변을 청결하게 관리하는가 하면 경기일정과 관광안내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근무 중에는 항상 메모지와 필기도구를 휴대하여 선수와 임원들의 불편과 질문내용, 요구사항을 자세히 메모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정성어린 답변을 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의 이영덕 담당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전북도의 따뜻한 인정과 인간미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와 함께 강한전북 일등도민운동의 결정체”라며 “전북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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