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는 최근 2014년 동계올림픽 국내후보지 결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지난 5일에는 전라북도동계올림픽 유치위 사무국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 추진상황과 당면 현안을 청취하는 발빠르게 대처했다. 이 자리에선 동계올림픽 유치활동과 관련 도와 도의회간 역할분담이 논의됐으며 지난 2002년 5월21일 전북도와 강원도가 합의한 동의서를 토대로 전북의 유치우선권 보장약속이 이행될수 있도록 정부와 KOC, 정치권 등에 강력히 촉구하는 등 전방위 유치및 지원활동을 펴기로 했다.
윤완병 위원장은 “빠른시일내에 KOC를 찾아 KOC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고, 도내 국회의원들을 방문, 전북도와 강원도가 합의한 동의서는 대국민과의 약속이므로 존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반드시 이행될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 “동계올림픽 전북 유치시 그 효과를 누릴수 있는 인접 시·도의회에서도 체육관계 기관을 방문해 국내후보지 결정과정에서 전북을 적극 지지해 주도록 요청하는 등 공조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도내 시·군의회와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조 요청은 물론 강원도와 전북의 경기장 시설및 부지 등을 현지 답사해 전북의 유리한 여건 등을 파악, 전북의 유치당위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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