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9억원 전북도에 추가 지원
특별교부세 19억원 전북도에 추가 지원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6.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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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국가균형 발전 차원에서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 19억원이 전북도에 추가 지원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역경제활성화 기반조성사업을 위해 전주 디지털 콘텐츠산업 기반확충사업 등 도내 5개 사업에 총 19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내에 배정된 행자부 특별교부세는 총 사업비 226억원의 8.6%이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요구한 사업은 6개 시·군 10개 사업 83억원이다.

 이 가운데 전주 닥나무 공동사업장 조성사업비 10억원과 약전거리 조성사업 5억원, 남원 허브식물관 설치사업 10억원, 국악의 성지조성사업 10억원, 고창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건립10억원 등 모두 5개 사업은 특별교부세 교부 대상 사업에서 제외됐다.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은 전주 디지털 콘텐츠산업 기반확충 사업 3억원, 정읍 단풍미인 한우 브랜드 특화사업 4억5천만원, 김제 총제보리섬유질 배합사료 공장건립 4억5천만원, 남원 농산물산지 유통기반시설 사업 4억3천만원, 순창 기능성청국장 생산시설공장 건립 3억3천만원 등이다.

 이번에 행자부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자치단체 가운데 시 단위는 전체 사업비의 30%를, 군은 20%를 지방비로 각각 부담해야 한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전주 닥무지공동조성 등 6개 사업에 특별교부세 28억원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지원 규모가 기대에 못미쳐 아쉽다”고 전제한 후 “특별교부세를 받는 사업은 자체 부담 감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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