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영상관련업체 협의회 창립
전북영상관련업체 협의회 창립
  • 강영희기자
  • 승인 2004.06.15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에서 활동 중인 영상관련업체들이 협의회를 꾸리고 협조 체제를 구축, 영상산업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

 전북 영상관련업체 협의회(이하 영상협의회·회장 채규현)는 15일 오후 5시 전주관광호텔에서 이현웅 전주시 문화경제국장과 전주시의회 주재민 의원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전주를 중심으로 영상 제작에 필수인 숙박, 음식, 기타 보조출연, 기자재, 장비조달 등에서 최대한 고품질의 서비스와 전주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 된 협의회는 이후 전주 영상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협의회의 창립은 2001년 전주영상위원회 출범 이후 우리 지역 내 영상물 촬영이 빈번해지는 때에 발맞춰 여러가지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협의회는 지난 2월 17일 도내 영상관련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1차회의를 갖고 3월 초 임원단을 구성, 협의회 창립에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협회 업체 소개가 담긴 수첩 1천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협의회는 전주 영상위원회와도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 2월 도내 영상물 관련 업체간 영상물 제작팀을 상대로 하는 공동홍보와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등을 위해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제기해 영상관련 업체간 토론회를 개최, 수차례 회의를 통해 단체 구성을 합의했다.

 채규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대중 문화의 핵인 영상산업을 기반으로 영상물을 유치하는데 제작에 편리하도록 관련된 영상관련업 협회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전주 영상 산업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현재 13개 업체가 공동발의 해 회원으로 가입했고, 신규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을 원하는 업체는 채규현 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63-280-77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