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2일 올스타전 인터넷 홈페이지(http://allstar.sanyo.co.jp)를 통해발표된 올스타 중간집계 결과 퍼시픽리그 지명타자 부문에서 21만5천137표를 얻어 21만8천628표의 훌리오 줄레타(다이에 호크스)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17일까지 줄곧 선두를 달렸던 이승엽은 2군 추락과 최근 부진이 겹쳐 지난20일 마감된 현장 및 인터넷 투표에서 줄레타에게 막판 추월을 허용했다.
이승엽은 아직 우편 투표분이 남아 있으나 3천491표차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이고 퍼시픽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인 오 사다하루(王貞治) 다이에 감독의 추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 선수로는 선동열(97년.주니치)과 조성민(98년.요미우리),구대성(2001년.오릭스) 등 3명만이 일본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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