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욱 전북도지사와 고영곤 전북농협 본부장, 김상준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 은희완 농협전주유통센터 대표, 조덕이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 유유순 주부클럽연합회 전북지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전주하나로마트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 무료시식회 및 특별할인행사’를 가졌다.
강현욱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한우고기 안전성 불신 확산에 따른 한우고기 소비위축이 지속되면서 산지 소 값이 30%이상 하락하였으며, 설상가상으로 배합사료 가격 또한 인상되어 한우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농협은 최근 한우 수소(500kg 기준) 산지출하가격이 280만 원으로 지난해 말 410만 원에 비해 130만 원이 하락한 반면 소비자가격은 소폭하락하는데 그쳐 소비둔화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판단, 당분간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이 동반변동될 때까지 한우고기 특별할인행사(20∼40%)를 도내 13개 축산물판매장과 이동차량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유통업체의 쇠고기 가격인하 유도와 소비자들의 한우고기 많이 먹기 운동을 선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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