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총량제 기본계획 수립
오염총량제 기본계획 수립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6.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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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환경부의 금강·영산강 수계 시·도 경계지점에 대한 목표수질이 확정됨에 따라 시·군별 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금강·섬진강 수계별 시·도 경계지점의 목표수질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금강수계인 전북-충남 1.2㎎/ℓ, 섬진강 수계인 전북-전남 1.5㎎/ℓ으로 각각 확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도는 이를 근간으로 관할 구역내 목표수질 초안을 마련해 의견수렴 등을 거쳐 24일 해당 시·군이 참여하는 중간보고회를 갖은 후 구체적인 오염 삭감계획을 포함한 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을 환경부에 승인, 요청키로 했다.

 오염 총량관리제는 진안과 무주·장수지역은 2006년 7월15일부터 기타 군지역은 2008년 등 시 지역의 경우 2008년 7월15일부터 각각 실시된다.

 오염 총량관리제는 우선 1단계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을 대상으로 2010년까지 시행되며 2단계는 질소와 인 등 다른 오염물질을 대상으로 5개년 단위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염 총량관리제는 용수의 이용목적에 맞게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해당 수계의 배수구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목표 수질을 달성,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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