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수는 28일 저녁 일본 요코하마어리나에서 열린 WBC 슈퍼플라이급 9차 방어전에서 동급 랭킹 6위 가와시마 가쓰시게(일본)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1회 1분47초만에 TKO패를 당했다.
홍창수는 경기 시작 직후 가와시마의 오른쪽 훅에 얼굴을 강타당하며 링에 쓰러졌고 이후 다시 일어섰지만 이번엔 오른쪽 스트레이트를 맞아 두번째 다운을 당해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34전30승1무3패를 기록한 홍창수는 "나는 지치지 않았고 컨디션이100%였지만 무얼 해보려고 하기도 전에 경기가 끝났다"며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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