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복싱스타, 올림픽 출전 자격 박탈
파키스탄 복싱스타, 올림픽 출전 자격 박탈
  • 승인 2004.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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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의 복싱 스타 나우만 카림(21)이 금지약물복용 혐의로 아테네올림픽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파키스탄 복싱연맹의 안와르 초드리 회장은 `아시아 최고의 복서'로 선정됐던 카림이 지난 4월 남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선수자격 1년 정지와 올림픽 출전을 금지시켰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다.

카림은 남아시아게임을 전후로 몸무게를 줄이려고 마약의 일종인 `카나보이드(Cannaboids)'를 복용했다고 시인하면서도 이 물질이 금지 약물인지는 몰랐다고 항변했다.

유력한 아테네올림픽 메달 후보인 카림은 지난해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올해 초 필리핀에서 열린 올림픽 예선에서 `아시아 최고의 복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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