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연봉 체결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 연봉 체결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6.3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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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 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중길)은 2004-2005 시즌 연봉 협상 결과 이상민 선수와 지난 시즌보다 3천만 원 인상된 3억2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선수와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캥거루 슈터’ 조성원 선수는 지난 시즌보다 2천만 원 인상된 2억8천만원,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 선수는 4천만 원 오른 2억4천만원에 각각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시즌 식스맨상을 수상한 표명일 선수는 3천만 원 인상된 1억 원에 사인했다.  

 한편 KCC는 지난 시즌 외국 선수 MVP상을 받은 카메룬 출신의 포워드 찰스 민렌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민렌드는 지난 시즌 화려한 테크닉과 수준높은 농구실력을 선보이며 한국 프로농구 최고 용병에 등극했으며 KCC를 창단 3년만에 챔피언으로 등극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전주 KCC는 챔프전 2연패를 향한 준비를 끝마치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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