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상임위원장 선출방식 변경
도의회 상임위원장 선출방식 변경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7.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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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가 제7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상임위원장 선거 방식을 현행 상임위 건재순에 의한 선거에서 상임위 동시선거로 변경키로 했다.

 도의회는 2일 후반기 첫 임시회인 제2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6일에는 의장및 부의장, 7일에는 상임위원장 선거를 각각 실시한다.

 도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의 경우 종전 행자위-교복위-산경위-문건위 등의 건재순에 의해 선출하던 방식에서 탈피, 이들 4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동시에 선출키로 했다.

 그동안 상임위 건재순에 의해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다음 상임위원장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도의회 각 상임위원장 후보를 보면 행자위의 경우 강대희(순창1)·김진명(임실1)·박용근의원(장수1) 등 3명, 교복위는 강임준(군산2)·이병학(부안1)·한인수의원(임실2) 등 3명이 각각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산경위는 고석원(고창2)·권창환(완주1)·김선곤(부안2)·송병섭(무주2)·최병희의원(김제1) 등 5명이 물밑 득표전을 전개하고 있다.

 문건위는 이상문(진안2)·한병태의원(장수2)간의 맞대결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이들 4개 상임위원장 선거직후 실시되는 운영위원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윤승호의원(남원1)이 유력한 위원장후보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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