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예비비 부적정 지출
전북도 예비비 부적정 지출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7.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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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 지난해 예비비 운용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도의회 결산검사위(대표위원 고석원)는 2일 도는 2003년 예비비로 61건에 114억2천여만원을 지출하고 8건에 6억4천300여만원을 전용했으나 일부 예산은 긴급상황에서 불가피한 경비만을 지출해야 하는 예비비 취지에 어긋났다고 밝혔다.

 또 예비비 사용은 소요액을 정확히 산출해 요구해야 하나 정확치 못한 결과로 인해 불용액이 과다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고 대표위원은 “행사비 지원 등 예측이 가능한 경비는 가급적 본예산이나 추경예산에 반영, 예비비 사용 또는 전용 목적에 부합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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