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대학연맹기 사격대회 열려
제16회 대학연맹기 사격대회 열려
  • 임실=박영기기자
  • 승인 2004.07.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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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 사격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임실군 청웅면 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렸다.

 전국대학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도 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 사격선수 및 임원 등 52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총을 비롯한 권총, 클레이, 런닝타켓, 장애인 등 5개 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2004년 세계 대학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2008년도 대학 세계선수권대회 도 유치할 계획이여서 임실군의 위상 정립은 물론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완공한 청웅종합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사격장으로 지난해 10월 제84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도 제24회 장애인체전과 제20회 회장기 사격대회, 제33회 전국소년체전, 제10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사격대회 등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려 군이 명실공히 적국적인 사격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 특산품인 임실고추를 비롯한 한국치즈 산업의 원조 임실치즈, 삼계 산머루주 등을 선보여 열매의 고장 임실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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