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전국 첫 수중마라톤대회
합천서 전국 첫 수중마라톤대회
  • 승인 2004.07.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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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수중마라톤대회가 경남 합천군 황강에서 열린다.

12일 (사)합천청년회의소에 따르면 내달 1일 합천읍 생활체육공원 일대 황강에서 `제1회 황강 전국수중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경쟁부문에 남녀 각 10㎞, 5㎞와 비경쟁부문 1㎞로 나눠 6시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경쟁부문 3만원, 비경쟁부문 1만원이다.

청년회의소는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일 마라톤 동호회원과 마라톤 관련단체 등 150여명이 참가해 모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대회가 열리는 황강변은 평균수심이 30㎝ 이내이며 푸른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모래사장으로 참가자들이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고 삶을 재충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청년회의소는 기대하고 있다.

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활용해 사하라사막과 고비사막 마라톤대회같은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이벤트를 갖기 위해 수중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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