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섭 목사와 백남운 목사 등 도내 기독교인들은 이날 오전 11시 강원도청을 방문, 김 지사와 면담을 두차례 요구했으나 거절 당하자 도청 앞 광장에서 ‘강원·전북 관계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강원도는 ‘2010년-강원, 2014년-전북’ 합의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특히 “강원도가 이같은 약속을 저버리고 동계올림픽유치 활동을 전개, 양도간 반목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원도는 양도간의 화합과 강원도의 명예를 위해 유치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대한 당위성에 대한 서명서와 유치기원 시낭독을 후 도청 앞 광장에서 시내 500미터 구간에서 시간행진을 펼치며 ‘강원도는 전북과 합의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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