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고검장은 이날 이동기 검사장과 이삼 차장검사 등 전주지검 간부들이 함께 한 가운데 총선사범처리 등에 관한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후,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임 고검장은 전주지검 모범검사와 직원으로 각각 선정된 박문수검사와 최정성, 정귀봉씨 등의 노고를 치하하며,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 고검장의 전주지검 방문에는 권남혁 전주지법 법원장과 차종선 전주지방변호사회 회장, 김광호 범죄예방위원회 전주지역협의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임 고검장은 특히 KCC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 임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조직운영에 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임 고검장은 한시간여에 걸친 강연에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이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식경영·감성경영·덕성경영 등 세가지 경영철학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출신인 임 고검장은 경기고와 서울 법대를 나와 대검찰청 마약과장, 서울지검 형사2부장, 광주고검 차장, 전주지검 검사장·대구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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