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의원은 14일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한반도 정경연구원’과 성균관대 국가경영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정치의 현재와 전망’ 세미나에서 현정부의 개혁정책을 비판했다.
세미나 기조연설을 통해 정 전의원은 “17대 총선은 국민의 변화에 대한 욕구를 읽을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그러나 참여정부는 국민의 변화욕구를 수용하지 못했고, 특히 국정수행 능력에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원인에 대해 정 전의원은 “개혁을 내세워 현정부와 여당이 자기세력만을 결집하는데 열을 올린 탓”이라며“진정한 개혁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전의원은 개혁방향과 관련,“반대세력의 비판을 귀담아 듣고 국민들의 총화를 바탕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전의원은 오는 8월 미국 조지타운대 연구원으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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