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숙 고시원 신축한다
서울장학숙 고시원 신축한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07.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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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장학숙의 남는 땅에 고시원이 신축돼 전북을 이끌 인재양성소가 기대된다.

 전북도 꿈나무장학재단(이사장 강현욱 지사)은 폭넓은 인재양성 차원에서 서울장학숙에 고시원을 신축키로 결정하고 다음달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200평에 연건평 430평 규모의 반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의 1인1실 형태 고시원을 건축, 오는 2005년 12월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비는 장학재단 기금을 활용할 계획으로, 지난 92년 3월 기관 이후 장학재단의 효율적 운영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도내 출신 고시 1차 합격자는 매년 250명 안팎으로, 이 중 서울장학숙 입사생 중 합격자는 30명 정도다. 따라서 초신식 시설을 갖추게 될 고시원이 이들을 수용할 경우 “인재양성이 지역발전의 지름길이다”는 모토와 부합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도내 4개 대학에서도 10개의 고시원을 운영하고 있어 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고시 합격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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