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치권 현안챙기기
도-정치권 현안챙기기
  • 서울=전형남기자
  • 승인 2004.07.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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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정치권이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1박2일동안 워크숍을 갖는 등 현안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북도 강현욱지사와 도내 국회의원,시장·군수, 전북도의회 상임위원장단 등 50여명은 오는 21,22일 이틀간 무주에서 ‘전북 발전장기 비젼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윤성식 혁신분과위원장을 초빙하여 특강을 경청한 뒤 지역현안 공조체제 구축, 혁신시스템 운영 등 4개 분야별 분임토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도와 정치권이 전북현안을 위해 가졌던 기존의 모임과는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내출신 국회의원들도 이번 워크?에서 전북 현안사업 해결방안을 확실히 마련해 참여정부에 대한 민심회복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도내출신 모의원은 “김제공항사업과 산업클러스트 지정과정에서 도민들이 참여정부에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최근 전주고법이 유치되면서 민심회복 기미가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을 통해 전북발전 방향을 확실히 마련함으로써 도민여론을 바꿀것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워크?에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비롯 무주 태권도공원유치,김제공항 사업,공공기관 이전 문제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정세균도당위원장은 “도와 정치권이 전북발전을 위해 이처럼 대규모로 모인적이 없었다.”면서 “워크?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전북발전책등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도와 정치권은 지역현안에 대한 워크숍을 연간 1∼2회 정도 정례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는 국회의원협의회 주관으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와 관련, 새만금사업과 방사선융합기술(RFT) 및 대체에너지산업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한 향후 방향 등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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