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도착한 진해시 여성단체(회장 김성숙) 회원들은 마을에 여장을 풀고 지역의 곳곳을 탐방한데 이어 싱싱하고 구수한 만찬과 더불어 도깨비 체험마을 주민과 친교의 장을 펼쳐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의 열기를 높였다.
둘째날 편안한 민박과 아침 후에 이어진 도깨비 동굴 김치만두 체험에 들어갔다.
한 여름 열기 속에 7∼8℃의 오싹한 냉기를 간직한 도개비동굴은 신통방통의 도깨비 만큼 대단해 동굴김치체험에 특별한 체험의 여운을 갖게 했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도깨비 반짝 시장에 이곳 특산물인 오이, 호박 등 과채류와 찹쌀, 잡곡, 산채류 등이 주로 선을 보여 직거래를 통하여 더욱 많은 정감을 나누고 앞으로 다시 찾고 싶은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장수군 생활개선회가 마련한 농촌전통테마마을 체험 농심나누기 행사는 농촌의 맑고 깨끗한 공간을 발굴해 도시민이 찾아와 휴식과 더불어 농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수 도깨비 잔치마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