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안지사에 따르면 최근 장마가 끝나면서 저수하천의 수위상승과 유속이 빨라지면서 물놀이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주 수원지인 섬진제 저수위는 188m이며 저수량도 95%에 달해 영농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수초제거와 수위상승으로 인해 유속이 빨라 보급수 주변에서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지사는 위험지구 27개소에 안전시설물(경고판, 휀스) 설치했으며 각 지소별로 현수막 14개를 게첨했다.
전준종 지사장은 “관내 저수지나 사업장내에서 물놀이사고가 없도록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위험지구에 대한 안전시설 및 현수막을 내거는 등 직원들의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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