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지사장 박성식)에 따르면 올해부터 주 5일 근무제 확대에 따른 장거리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공사에서는 특별근무를 실시, 고객 안전과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주지사는 이번 하계휴가기간에 호남고속도로 1일 평균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1% 가량 증가한 4만660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평소보다 5천600여대가 증가한 것.
휴가차량이 가장 몰리는 날은 7월 31일로 약 5만2천800여대로 추정되며, 최대 혼잡일은 8월1일로 귀성하는 차들이 일시에 몰려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익산IC에서 전주IC까지 지체 및 정체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서울∼전주간 휴가차량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4시간30분 가량이고 귀경차량은 4시간5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전주지사 조수영 교통안전과장은 “쾌적한 노선관리를 위해 순찰차량을 비롯해 별도 차량과 인원을 추가 투입하여 사고와 노면잡물 처리, 고장차량 긴급서비스 등 사고예방과 원활한 교통 흐름이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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