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위탁사업으로 농가소득증대 기여
한우위탁사업으로 농가소득증대 기여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7.25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육기반 조성과 축산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한우위탁사업’이 추진되어 전북축산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5일 전북농협(본부장 이강주)에 따르면 익산군산축협(조합장 류광열)이 익산지역 한우브랜드인 ‘익산 황토우’의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빈축사를 활용한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을 위해 ‘한우위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우위탁사업은 조합이 위탁 계약한 농가에게 한우와 사료 등 제반 사항을 제공하고, 농가는 조합의 프로그램에 따라 사육하면서 일정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다.

 익산군산축협은 이미 ‘한우위탁사업 5개년 계획’을 수립, 8월부터 입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계획에 의하면 올해는 40농가 1천 두를 시작으로 5년차인 오는 2008년도에는 290농가 8천200두를 목표로 추진하며,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도·지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군산축협 관계자는 “한우위탁사업의 성공여부는 참여농가의 적극적인 사육의지와 조합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성실히 준수해 주는 것”이라며 “조합에서도 최대한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지난 22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익산관내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위탁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