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은 글자 그대로 청년실업을 말한다. 통산적으로 15세부터 29세까지 직업없이 방황하는 층이 청년실업이다. 이 연대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왕성한 활동기이며 이 연대층이 실제 경제활동 인구의 구심이라는 사실도 소원할 수 없다. 그런 구심적 경제활동층인 청년실업이 줄지않고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치 우리 경제의 마이너스 요인으로 문제가 심각하다.
통계청이 내놓은 "6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도내의 십업률이 2,1%로 전국 평균 3,2%보다 낮을뿐만 아니라 청년실업률로 가서는 8,7%로 전국 평균 7,7%에 비해 1.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전국 시,도 평균해서 전북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를 수자로 명시하자면 전북의 실제 청년경제활동인구 13만7천명 가운데 취업자 12만5천명을 제외한 남어지 1만2천명이 일자리가 없는 청년실업자다.
결코 적은 실업자수가 아니다. 여기에 앞에서도 적은대로 금연 하반기에 대졸자들이 쏟아지면 그 수치는 급수적으로 늘 수 밖에 없다. 도내 대학에서 배출되는 대학생 수가 매년 2만명을 넘고 있다고 할때 금년도 전북의 고학력 십업률을 포함한 청년실업률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어렵지 않다. 전북의 청년실업률을 떨어뜨리는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해결의 방안은 대기업 유치에 의한 일자리 창출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적으로 그리 용이한가. 아무튼 전북도는 지속적으로 기업유치를 비롯한 도내 기존기업의 활성화로 고용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