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컨트리클럽 창립회원 모집
전주 컨트리클럽 창립회원 모집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7.25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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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컨트리클럽(회장 최영범)이 창립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회원권을 분양한다.

 이에 따라 지난 89년 골프장 건립을 위한 법인 설립 후 15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어온 전주 컨트리클럽이 창립회원 모집으로 마침내 경영 정상화를 맞게 됐다.

 전주컨트리클럽은 25일 “창립회원 모집을 위한 행정 절차에 대한 승인이 최근 전북도로부터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26일부터 8월4일까지 10일 동안 창립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 컨트리클럽은 회원으로 모집할 총 700명(개인 및 법인) 가운데 이 기간동안 1차적으로 5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회원권은 개인(1구좌 1명)의 경우 9천만원, 가족회원은 7천만원, 법인(1구좌 2명)은 1억8천만원이다.

 전주 컨트리클럽은 1차 모집 결과 회원이 초과할 경우에는 서류심사 후 공개추첨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5월 개장 목표로 공사비 42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전주 컨트리클럽은 회원제 27홀, 대중제 9홀 규모로 도내 골프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임실군 신덕면 일대 46만8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전주 컨트리골프장의 공정률은 현재 70%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경사면의 잔디는 100% 식재됐으며 다음달 초까지 페어웨이 잔디를 식재한 후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클럽하우스를 착공, 내년 5월에 완공할 방침이다.

 전주 컨트리클럽은 골프장 조상 공사가 일부 마무리되면 오는 11월부터 시범라운딩(18홀)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주컨트리클럽은 내년네 정식으로 개장 될 경우 취득세 45억원을 비롯해 매년 30억원대에 이르는 재산세와 종토세 등 납부, 임실군의 지방세 확충과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주컨트리클럽은 해발 300미터 안팎의 분지형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장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죽림온천 등 각종 편익시설이 들어선 데다 전주에서 승용차로 25분 거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영범 회장은 “전주컨트리클럽은 최고의 기술진과 최신공법을 도입하는 등 전국 최고의 골프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조성하고 있다”며 “사업 추진 15년만에 정상화된 전주 컨트리클럽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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