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축제 세계 축제로 발돋움
지평선 축제 세계 축제로 발돋움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8.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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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지평선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제시는 1일 매년 10월에 열리는 지평선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1일 미국과 중국,러시아, 루마니아 등 12개국 대사관과 기자단 등 모두 50명을 초청, 팸투어를 가졌다.

 이날 팸투어에는 러시아와 루마니아 등 7개 대사관 관계자와 중국 인민일보, 미국 AFN 방송국 등 5개국 9개 방송사 관계자들이 10대 우수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지평선 축제의 진면목인 농경문화 체험을 했다.

 곽인희 시장은 “쌀과 인심이 풍성한 고장인 김제를 방문해준 외교관과 외신기자단에 감사를 한다”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좋은 추억거리는 물론 김제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 친선클럽(회장) 후원으로 실시된 팸투어에 참여한 외교관과 외신기자단은 이날 백산 팔봉도자기 체험장을 방문해 옹기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벽제수리민속유물관을 관람한 후 우도농악관에서 펼쳐진 풍물시연에 참석해 직접참여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들은 벽골제 광장에서 펼쳐진 인간 허수아비 퍼포먼스는 대사관과 외신기자단이 직접 자신의 얼굴을 허수아비로 분장해 사진촬영 하는 등 인산에 남는 경험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러시아 출신 영사인 발라쇼브 부부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개최는 되는 지평선축제 전통혼례식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더욱 끌었다.

 중국 인민일보 기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의 명소처럼 포근하고 정감이 있는 김제를 찾아 실시한 팸투어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축제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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