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8월 중순 단행될 평검사 정기인사와 파견검사 복귀에 따라 조직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것.
현재 전주지검은 특수·강력사건을 주로 전담하는 제 1형사부와 공안 담당의 제2형사부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그러나 오는 16일 평검사 인사가 단행되고, 현재 해외파견 관계로 부재중인 김영준 형사 1부장검사가 8월말께 복귀할 예정이어서 3개의 형사부로 다시 개편될 예정이다.
개편이 될 경우 제 1형사부는 특수사건을, 제2 형사부는 강력사건, 제 3형사부는 공안 사건을 주로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검사와 직원들의 보직이동도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평검사 정기인사가 단행되면 전주지검에서는 1∼2명 검사가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검사가 사표를 제출해 새로 부임하는 검사 수는 예상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지검은 사무실 부족으로 인해 업무에 적지않은 차질을 빚어오던 중 지난 6월 증축공사를 시작, 7월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부족한 사무실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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