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임병찬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인사 및 장학금 수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대 법학과 1년 유동균(19·전주시 금암동)군 등 57명에게 5천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임 이사장은 “도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갖은 지 어느 덧 23년이 됐다”며 “내고장 발전과 고향 사랑에 앞장서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이사장은 또 “모두가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기를 고대한다”며 “내년 장학금 수여식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지난 81년부터 시작된 애향장학금 수여식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으며 그 동안 모두 629명에게 26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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