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의 全北 화이팅
아테네의 全北 화이팅
  • 태조로
  • 승인 2004.08.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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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땅’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28회 올림픽이 8월 13일부터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번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비롯하여 모두 36개의 메달로 올림픽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종합 10위내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국 체육을 이끌어온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전라북도는 임원 10명, 선수 26명 등 모두 3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아테네의 코리아 신화’ 창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테네 코리아의 신화?창조 전북이 앞장선다.

전북도청의 박성현 이성진(이상 양궁 개인?단체) 조성민(체조)과 김동문, 하태권(배드민턴 개인?단체) 서선화(사격) 김용미(싸이클) 이배영(역도) 등 6~8개의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을 비롯하여 15명이 메달권 진입이 유력시되고 있다.

우리선수들 모두 선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우리 고장의 자랑인 전주비빔밥도 아테네올림픽에서 한몫을 하게 된다.

전주비빔밥이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아테네올림픽 현장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식사로 공급된다.

아테네올림픽 한국선수단 운영본부인 ‘팀코리아하우스’를 비롯 대한체육회 관계자, 국내 방송단과 취재진들에게 전주비빔밥 2,520식이 제공되어 우리 고장의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우리 전라북도가 한국 스포츠의 위상과 함께 맛과 멋이 어우러진 예향으로서의 진가를 아테네올림픽을 통하여 전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된 셈이다.

전라북도는 지금 우리나라 스포츠를 선도해오고 오랜 문화 전통의 숨결이 깃든 고장으로서 그 저력을 2014동계올림픽 유치로 잇고 있다.

문화의 힘, 바로 2014동계올림픽의 기반이다.

동계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행사만이 아닌 개최지역의 문화가 곁들어진 종합 스포츠 이벤트이다. 우리는 2014동계올림픽을 우리 전통문화를 선양하는 문화올림픽이 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와 문화전통을 고루 갖춘 우리 전라북도로서는 2014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다.

동계올림픽 프레대회 성격으로서 우리나라 첫 동계종합대회인 97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회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하여 준비된 개최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전통문화와 볼거리가 가득한 동계스포츠의 새 메카로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추구하는 문화올림픽과 함께 환경 및 경제올림픽 이념에 부합한다.

대회참가 선수단의 안전수송, 풍부한 대회 지원인력,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여건, 철저히 경기장 시설도 검증을 받고 있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손색이 없는 조건을 구비하였다.

동계올림픽은 우리지역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관광산업이 활성화하며 사회간접자본이 확충되고 생산유발 및 고용창출 효과가 창출되는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다.

고려대 경제학과 곽승준교수에 의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 한개는 567억여원 상당의 경제적 효과가 있고 아테네올림픽에서 목표대로 10위의 성적을 거두면 그 파급 효과는 무한대라고 하였다.

이제 아테네올림픽이 힘차게 개막되었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열심히 성원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우리선수들의 높은 기상과 자신감을 보면서 2014동계올림픽의 꿈을 다져 나가야 하겠다.

2014동계올림픽 국내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반드시 유치를 이루어내자.

한계수<전북동계올림픽유치준비위원회 부위원장.정무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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