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현안문제 개선 건의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현안문제 개선 건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4.08.15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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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택시 업계가 최근 운송사업과 관련돼 제기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5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LPG 특별소비세 인상과 렌트카 불법영업, 자가용 대리운전 등으로 인해 개인택시 업계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 업계는 택시 운송사업용 차량에 대한 LPG 특소세 면제와 렌트카 불법 영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한 무분별한 대리운전 업체들로 인해 심각한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자가용 대리운전 업체의 법제화도 요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지나치게 제한된 개인택시 양도·양수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개인택시 업계는 “여객 운송업종에서 개인택시만 양도를 제한받고 있다”며 “이는 타 운송사업자와의 형평성과 자유민주주의의 시장 경제원리에도 역행되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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