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달 초 로또 공익재단으로부터 이같은 결정을 통보받아 지난 13일까지 관내 소년소녀가장, 모·부자 및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시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로또 공익재단이 실시하는 건강지킴이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빈곤 아동 300명을 최종 선정, 조만간 재단측에 추천할 방침이다.
시의 추천을 받은 300명의 아동들은 로또 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재단과 이미 사업추진에 동참하기로 한 전주병원에서 오는 24일부터 10일 동안에 걸쳐 일반검진을 비롯, 흉부방사선, 뇨, 혈액, 간염, 구강검사 등 각종 검진을 받게 된다.
로또 공익재단은 이들 아동들에 대한 검진 결과 성장에 방해가 되거나 앞으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질병이 발견될 경우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치료비를 이번 사업에 동참하는 단체들과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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