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대해 강현욱 지사 측근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양측간 진위공방이 예상된다.
이씨는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을 전격 방문, 지난 9일 자신이 주장했던 선거인단 바꿔치기는 사실이며 강현욱 현지사가 다음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폭로했으며 이같은 사실을 담은 문건을 검찰과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씨가 배부한 문건에 당시 ‘선거인단 바꿔치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던 K씨는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고, (강현욱-정세균후보)양쪽 참관인이 다 있는 상태에서 선거인명부를 바꿔치기할 상황도 아니었다며 이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9일 ‘현 도지사 경선과정의 비리를 폭로한다’는 내용의 문서를 주요기관 기자실에 아르바이트생을 통해 배달했고 , 이 문서에는 이씨의 양심선언 내용과 당시 강 후보 측근으로 받았다는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사본 1장, 196명의 선거인단 명단 등이 첨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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