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능경기대회 지역 축제로 추진
전국 기능경기대회 지역 축제로 추진
  • 황경호 기자
  • 승인 2004.08.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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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에서 10년만에 열리는 제 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각종 문화행사와 어우러진 축제형식으로 치러진다.

 17일 전북도는 유관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실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번 대회를 단순히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아닌 축제형식으로 치르기로 하고 차질없는 대회준비에 관계자들의 노력을 적극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와 익산,군산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치러질 이번대회 주 경기장으로 지정된 전주공고와 익산직업전문학교를 중심으로 대회를 진행하고 이에 맞춰 이들 지역에서 대회를 축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기로 했다.

 특히 전북도는 대회 첫날인 7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전야제를 갖고 8일에는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인데 이같은 행사에서는 풍물놀이와 인기가수 공연,불꽃놀이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KBS와 JTV 주관으로 각각 11일과 12일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축하음악회와 인기가요콘서트도 개최된다.

 이와 함께 도는 대회기간중 전국 각지에서 온 기능인들에게 전북을 알리기 위해 진안 마이산-용담호-전주한옥마을, 군산 GM자동차-새만금-익산보석박물관을 각각 1박2일 코스로 관광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7일부터 14일까지 기계조립과 미용등 총 61개 부문에서 열리게 되며 각 부문 우승자는 200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3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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