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담댐에 1천800㎾급과 동화댐에 800㎾와 200㎾급의 발전기가 내년 4월까지 각각 설치돼 본격적인 전기생산에 들어간다.
이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전기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용담댐 소수력 발전소는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동화소수력발전소는 내년 4월 완공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까지 2개 소수력 발전소가 완공되면 도내지역의 소수력 발전소는 동진소수력과 대아소수력, 산내소수력, 무수양수발전소, 부안 소수력 등 기존 5개를 포함해 모두 7개소로 늘어난다.
현재 가동중인 5개 소수력발전소에는 지난 6월까지 601만8천825㎾의 전기를 생산, 한전에 판매했다.
이 가운데 동진과 대야 등 2개 소수력발전소의 지난 6월 전기 생산량은 45만∼63만㎾를 기록, 올들어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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