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長壽) 알약
장수(長壽) 알약
  • 승인 2004.08.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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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라면 오래오래 살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특히 건강하게 장수(長壽)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많은 학자들이 인간의 수명연장을 위해 연구한 장수촌의 공통점을보면 장수하는 집안의 내력이있는 가족이 대체적으로 장수하고, 장수하는 여자가 80%를 차지하며, 농사나 어업으로 생활하고 풍요한 태양과 녹색공간에서 살고 있으며, 하고 싶은 일이건 아니건 늙도록 계속하고 있으며, 또 생활정도는 그리 잘살지도 못살지도 않는 중하정도나 하상정도였다.먹는 음식은 주로 감자.야채.두부.돼지고기.어류등이며 모두 소식하고 있다.

 ▲그런데 눈여겨볼것은 술이나 차.설탕은 섭취하고 하지않는 것과 스트레스를 받고 안받고는 장수에 별영향을 주고 있지않다는 것이다.다만 스트레스나 쇼크나 매사에 구애받지않고 편한마음으로 산다는 것등이 공통점이라는 분석이다.

  ▲그 한례로 스코트랜드의 한 스카치 상표에 나오는 토마스 파아는 실존인물이다.그가 1백52세가 되던 해 영국 찰스1세가 장수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격려하기위해 런던으로 초청하여 최고급 술과 음식으로 대접하고 상류계층과 교유를 갖도록하면서 특별히 대해줬다.그러나 1635년 초봄에 초청받아 호사를 누리던 그가 그 해 봄이 다가기전에 죽고만다.파아옹은 공기맑은 전원에서 마음편하게 살다 갑자기 바뀌어진 음식이나 생활환경으로 장수리듬이 깨어진 것이다.

 ▲결국 전원의 환경과 편한마음으로 일하는 생활이 장수의 비결임을 입증해 준 것이다.순창이나 구례등 우리 장수마을 도 비슷한 조건을 갖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미국의 하버드대학에서 알약하나로 수명을 연장하는 약품개발이 한창이라는 보도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간의 소망을 이루는 시기도 눈앞에 바짝 닥아오고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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