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시·군별 지역특화발전특구 본신청 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예비신청(35개) 때보다 많은 41개의 특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의 경우 올해 1개 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도에 2개 신청을 추가하는 등 3개 특구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군산시도 외국어교육특구와 의료특구, 물류특구 등 5개의 특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도내 14개 시·군은 올해 32개 특구 지정을 신청하고 내년도에 추가로 9개를 신청할 계획인 등 총 41개 특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상당수 특구가 문화관광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정부는 시·군당 1∼2개의 특구를 지정하고 핵심규제를 완화해 준다는 방침이어서 최종 지정 여부는 예측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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