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에 따르면 기계화 영농을 위해 도내 16개 지구 1천300ha를 현재 필지당 1천200평으로 조성된 논을 3천평 규모로 재개발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에 총 275억1천5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이번 경지정리사업을 하면서 농로를 신설하고 용수로와 배수로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대상은 군산과 임실 등 도내 9개 시·군지역 진흥지역내 논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말까지다.
시·군별 경지정리면적은 김제가 1개지구 211ha로 가장 많고 그 다음 군산 200ha, 익산 2개지구 150ha, 임실 2개지구 148ha, 남원 2개지구 134ha, 부안 100ha, 순창 90 ha, 정읍 77ha, 장수 58ha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가을에 착수해 올 봄에 마무리된 경지정리사업은 15개지구 1천75ha이다.
한편 지난 92년부터 2011년까지 추진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전체 대상면적 5만5천429ha 가운데 48.1%인 2만6천637ha가 올 봄까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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