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의원 경제살리기 토론회
강봉균의원 경제살리기 토론회
  • 서울=전형남기자
  • 승인 2004.08.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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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강봉균의원(군산)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 경제살리기 대토론회’에 당의 대표 의원으로 참석,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강의원은 “우리 경제는 현재 내수가 침체되고 국민의 체감경기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내수경기도 회복시키면서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도 확충시켜 나가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규제개혁과 노사문제의 근본적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과 법 개정, 출자총액규제제도의 신축적인 완화 등의 조치로 기업투자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국민연금의 주식투자와 사모펀드의 활성화 등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강의원은 또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선택과 구체적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이어 거래세 완화와 주택거래 규제제도의 현명한 운영으로 주택 등 건설경기의 침체 극복, 산유국의 정치적 불안 요인에 기인하는 유가급등에 대한 조치로 한시적 유류세 인하, 그리고 미국과의 투자협정과 일본 등과의 FTA 체결, 서비스 시장의 개방 추진안을 제시했다.

 한편 토론회는 이헌재 부총리의 기조 연설과 김중수 KDI 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홍재형 의원의 사회로 100분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자유토론에는 열린우리당 강봉균 의원, 이원기 메릴린치 전무, 제프리 죤스 전 AMCHAM 회장, 김중수 KDI , 최홍식 금융연구원장, 김재철 무역협회장, 김용구 중소기협중앙회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장, 최영기 한국노동연구원장, 경실련의 권영준 교수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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