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댐 상하류에 댐 전망관 등 생태공원 등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 중에 섬진강댐과 부안댐에 각각 40억원과 20억원을 투자해 신규 시행키로 결정했다.
수공은 기존댐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량하는 한편 댐 전망관, 편의시설 등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지난 28일 이 같은 댐 시설 개선 및 공원건설사업 추진안을 공개했다.
수공은 기존 댐 주변지역 환경정비 기본계획, 지자체의 정비사업안과는 별도로 시행하는 것으로 우선 관련사업비를 본댐 개량 및 주변정비에 투입하는 한편 댐 상하류 시설물 및 부지에 대한 공원화 건설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공은 내년에 신규 착수하는 댐 공원조성 사업을 오는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하며 총사업물량은 섬진강댐 125억원, 부안댐 50억원으로 매년 균등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이들 댐 시설 개량 및 공원화사업은 우선 댐 주변에 전망데크, 분수대를 포함하는 공원과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댐체와 정상부에 대한 노후시설을 개량하고 기념탑, 경관조명 등을 소요에 맞게 건설하기로 했다.
수공은 이를 위해 각 댐사업 관리단으로부터 연말까지 세부시설소요를 접수, 설계에 나서는 한편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일괄 발주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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