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송·수송2지구 9월에 공급
군산 수송·수송2지구 9월에 공급
  • 한성천 기자
  • 승인 2004.08.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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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수송·수송2지구 공동주택지 및 상업용지가 내달에 공급된다.

 30일 한국토지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서원동)는 군산시 수송동·나운동 일원에 추진 중인 군산수송·수송2지구 내 공동주택지 6필지 5만6천평과 상업용지 1만5천평을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추첨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일정은 추첨방식으로 분양하는 60㎡이하 공동주택지의 경우 1순위 신청은 9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2순위 오후 2시∼4시30분)며, 추첨은 9월 20일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는 60∼85㎡ 및 85㎡초과 공동주택지와 상업용지의 경우 1순위 신청은 9월 16일(2순위 9월 17일), 입찰은 9월 21일 실시한다. 계약체결은 9월 22일부터 23일까지며 토공 전북지사에서 한다.

 신청자격은 공급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 규정에 의한 주택건설등록업자이면 되고, 신청순위는 1순위가 토지대금을 일시불로 납부할 자, 2순위는 3년 분할납부할 자다.

 공급대상 토지는 전용면적 60㎡ 공동주택지 2필지 1만1천평이며, 60∼85㎡이하 공동주택지 2필지 2만5천평, 85㎡초과 공동주택지 2필지 2만평과 상업용지 1만5천평이다.

 건축시 공동주택지의 경우 건폐율은 50%이하, 용적률 220%이하, 최고층수 20층 이하가 적용된다. 또 상업용지는 건폐율 70%이하, 용적률 600% 이하, 최고층수 15층 이하가 적용된다.

 한편 공급가격은 공동주택지의 경우 60㎡이하가 평당 130만9천∼133만4천원, 60∼85㎡이하는 평당 131만4천∼135만5천원, 85㎡ 초과는 평당 139만8천∼142만원 수준이다. 또 상업용지는 평당 401만7천원이다.

 한편 군산 수송·수송2지구는 공영개발과 환지방식을 절충한 새로운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산시 수송동·나운동 일원 37만평 규모에 2만5천명의 인구가 수용될 수 있는 7천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될 계획이다.

 토공 전북지사 류만희 부장은 “수송지구는 구시가지 중심으로부터 남측 2km에 위치하여 군산 나운지구(21만평)와 더불어 신시가지가 형성 중인 군산의 중심지역이다”며 “수송지구를 관통하는 폭 50m의 남북로는 군산시 최대의 상징로로서 북측으로는 구시가지, 남측으로는 산업도로 및 군장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와 연결돼 군산시의 구심점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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